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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IT 인터랙션랩 출품작, ‘내 마음 나도 몰라?’, 2012년 한국HCI학회 학술대회 Creative Awards 대상 수상!
2012년 1월 11일부터 3일간 강원도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 HCI(Human-Computer Interaction)학회 학술대회의 Creative Awards 부문에서 KGIT(총장 신길수, http://www.kgit.ac.kr) 뉴미디어학부 서가영, 김태완, 기현영, 신선영, 이준모, 이우섭 학생 등 인터랙션랩(https://interactionlab.kr, 지도교수 이주환)의 단체작품인 ‘내 마음 나도 몰라?‘가 POSTECH,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등 국내 우수대학의 작품들과 경쟁하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HCI 학술대회는 학계와 산업계를 중심으로 매년 1,500여 명의 참가자들을 기록하며 인간과 컴퓨터와의 관계를 다루는 국내 최대의 융복합 학술대회로서 공학, 디자인, 인문사회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연구자들이 HCI, 사용자 인터페이스, 컴퓨터그래픽스, 디자인 등 다양한 시각으로 공동의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의 장을 펼칠 수 있는 국내 연구자들을 위한 잔치의 장이다. 그리고 HCI학회의 Creative Awards 부문은 학술대회에 출품된 참신하고 뛰어난 HCI 기술과 창의적인 디자인 및 예술작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인터랙션랩의 ‘내 마음 나도 몰라?’는 사전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본선 작품 가운데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이번 수상은 KGIT가 개교 이래로 참여한 3년 연속 수상(2010년 대상, 2011년 우수상)으로서 본교의 연구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작품인 ‘내 마음 나도 몰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 그 중에서도 결코 숨길 수 없다는 남녀간의 ‘호감’, ‘애정’, ‘사랑’의 감정을 생리적 측정으로 센싱하여 입력 인터페이스로 활용하고, 그것을 애니메이션 형태의 게임으로 유쾌하게 표현한 관객 참여형 작품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남녀간의 감정 변화를 기술적 센싱으로 측정하여 표현하지만, 결국 이런 상황에 자신이나 타인의 감정을 스스로 고민해고, 게임적 요소로 유쾌하게 다뤄보는 경험의 제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기술과 예술의 융합적 구현, 그리고 그 속에 인간에 대한 본질적 고민과 성찰이 있는 KGIT의 교육철학이 많은 참가들의 관심을 얻었으며, 공동연구 진행과 상품화 등의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