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03일 COEX에서 개최되는 SK Planet 주최, 제3회 Tech Planet 2014 conference 행사에서 이주환 교수는 ‘사용자경험(UX)의 본질: 융합기술의 미래는 사용자 특성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할 예정이다.
http://techplanet.skplanet.com/2014/
http://www.youtube.com/watch?v=jZEGrb9Nb_M
[발표 주제 및 개요]
사용자경험(UX)의 본질: 융합기술의 미래는 사용자 특성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
융합기술의 미래는 역설적으로 기술 그 자체뿐 아니라 기술의 필요성과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용자의 마음과 행동에 크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 오랜 기술 개발과 축적된 기술적 역량을 통해 시장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들이 산업을 주도하고 가치를 창출해온 기존 산업은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다양한 융합기술 기반의 첨단 ICT산업 제품과 서비스(smart devices, SNS, mobile applications, IoT)에 도전받고 있다. 이러한 도전의 근저에는 완전히 새로운 기술보다는 이미 확립되어 편재하는 여러 기술들의 다양한 가능성을 사용자의 삶에 투영하여 어떤 가치를 경험하게 될지 제시하는 새로운 시도들이 그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유형의 상품 및 서비스의 가치에 사용자의 필요와 욕구, 감각, 지각, 인지, 감성에 이르는 무형의 인간심리의 특성을 연결하여 다루는 사용자경험(UX) 분야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이해관계자들 각자가 가진 사용자경험(UX)에 대한 약간의 오해들이나 의도된 자기해석으로 만들어지는 손실이 적지 않다. 그러므로 사용자경험(UX)의 본질로서 기술에서의 사용자 특성에 대한 이해가 가지는 의미와 가치를 살펴보고, 각자가 원하는 융합기술 개발의 적용 가능한 사용자 특성을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